"따뜻한 정 나눠요"…유통街, 추석 앞두고 '나눔' 앞장

임직원과 함께 지역 소외계층·협력사 돕기 위한 상생 경영 펼쳐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유통업계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이웃과의 상생 실천에 나섰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물산은 지역 소외계층과 파트너사를 돕기 위한 상생 경영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광영 롯데물산∙롯데자산개발 대표는 지난 10일 송파구청을 방문해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한 쌀 800포를 박성수 송파구청장에게 전달했다. 지원된 쌀은 각 동사무소로 배송돼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장애인 세대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더불어 송파구 저소득층에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한 송편 빚기 행사도 진행됐다. 지난 5일 오전 10시 서울놀이마당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새마을부녀회, 다문화 가정, 구청 어린이집 어린이 150여 명과 함께 롯데물산 직원들이 참여했다. 직접 빚은 송편은 따로 준비한 밑반찬과 함께 한 부모 가정, 홀몸 어르신 등 사회 소외계층에 전달했다.

롯데물산은 중소기업 파트너사 상생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신한은행과 50억 원 규모의 특별 상생자금도 조성했다. '파트너사 상생대출'은 롯데물산이 추천하는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10억 원까지 대출금리 0.72% 인하 혜택을 제공해 파트너사의 운전자금을 지원하는 특별 프로그램이다. 또 추석 전 파트너사들이 급여 및 상여금 지급 등 자금이 일시적으로 많이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해 10일 납품대금도 조기 지급했다.

이광영 롯데물산 대표가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장애인 세대를 위한 쌀 800포를 전달했다. [사진=롯데물산]

롯데홈쇼핑은 11일 추석을 앞두고 명절 음식을 만들어 소외계층에 직접 전달하는 '추석 명절 음식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홀로 생활하는 노인들의 따뜻한 명절 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롯데홈쇼핑 임직원으로 구성된 샤롯데봉사단 40명은 영등포구에 위치한 요리학원에서 재료 손질부터 조리, 포장까지 직접 참여해 갈비찜과 토란국, 호박전 등을 만들었다. 오후에는 정성껏 만든 음식과 식용유, 햄 등 선물세트를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200세대에 전달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015년 영등포구청 내에 전용 조리시설 '희망수라간'을 건립하고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반찬을 만들어 정기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특히, 설∙추석에는 명절 음식, 여름에는 삼계탕, 겨울에는 김장김치를 만들어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218회, 3만2천900여 개의 반찬을 영등포구 소외 가정에 전달했다.

NS홈쇼핑은 지난 10일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수정노인종합복지관에서 임직원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송편 나눔 행사 '행복빚기 사랑나눔'을 실시했다.

2010년부터 10년째 이어가고 있는 NS홈쇼핑 '행복빚기 사랑나눔'은 홀몸 노인과 복지관을 찾은 노인을 포함해 4천450여 명에게 송편을 전달했다. 거동이 불편한 홀몸 노인 3천850명에게는 송편과 함께 명절에 간단히 데워 먹을 수 있도록 삼계탕 간편식과 나물, 간식 등을 포장해 함께 전달했다.

올해도 NS홈쇼핑 임직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현장에서 직접 송편을 빚어 포장하고, 거동이 불편한 홀몸 노인에게 송편과 간편식, 간식을 전달하는 배송을 도왔다. 10년째 진행 중인 '행복빚기 사랑나눔' 행사에서 노인들을 위해 준비한 송편과 간식은 첫 해 준비했던 3천인분보다 1천인분 이상 늘어났다.

[사진=NS홈쇼핑]

롯데제과는 추석을 앞두고 최근 '밀알복지재단', '희망을나누는사람들' 등 사회복지기관 2곳에 빼빼로 등 과자 300여 박스를 전달했다. 사회복지기관에 기부한 제품은 해당 기관을 통해 보육원, 지역아동센터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된다.

해마로푸드서비스는 추석을 앞두고 지난해에 이어 강동구 내 노인종합복지관에 가정간편식(HMR) 삼계탕을 후원했다.

이번 후원은 지역사회와 함께 즐거운 명절을 나기 위한 것으로, 지난 10일 서울시립 강동노인종합복지관에서 성미선 관장, 오영규 해마로푸드서비스 상무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갖고, 관내 독거 노인 1천457명에게 총 3천 개의 삼계탕을 전달했다.

후원 물품은 맘스터치 가정간편식 제품군 중 '대중삼계탕'으로, 상온 보관 후 데우기만 하면 조리가 끝나 간편하게 먹기 좋은 보양식이다.

신세계푸드는 추석을 맞아 독거노인 및 조손가정에 가정간편식을 전하는 나눔행사를 펼쳤다.

지난 9일 서울 성동구 성수1동 주민센터에서 진행된 행사에서 신세계푸드 임직원들은 독거노인 및 조손가정 65곳에 올반 떡갈비, 동그랑땡, 메밀전병, 국탕류 등 명절용 가정간편식 9종을 전달했다. 특히 독거노인 가정 가운데 거동이 어려운 15곳은 임직원들이 직접 찾아가 전달하고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

[사진=파라다이스그룹]

파라다이스그룹은 지난 9일 서울 중구 및 인천 영종도 일대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효(孝) 드림' 봉사활동을 펼쳤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효(孝) 드림'은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는 파라다이스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날 행사에는 박병룡 파라다이스 대표, 최윤정 파라다이스복지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그룹 임직원 200여 명이 봉사단으로 참여해 300여 명의 기초생활 수급 독거노인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효(孝) 드림 봉사단은 중구 장충동, 회현동, 중림동 등에 거주하고 있는 총 150개 가구를 방문해 한우세트, 햅쌀, 통조림, 식용유 등으로 구성된 선물을 증정하고, 홀로 명절을 보내는 어르신들을 위해 말동무가 되어드리며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또 장충동 내 위치한 경로당 2곳에는 라면, 커피, 참기름 등 생필품과 과일 등의 간식을 전달했다.

'파라다이스시티'가 위치한 인천 영종도 일대에서는 임직원이 용유동, 영종동 등 영종도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노인 50가구를 방문해 한우, 사과, 배, 멸치 등으로 구성된 선물을 전달하고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박병룡 대표는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준비한 선물이 위로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 사업을 확대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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