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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성동위원소 활용 신약개발 지원센터 개소


국가RI신약센터 8일 개소식, 신약개발 효율성 향상 기대

[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방사성 의약품을 개발하고, 방사성동위원소를 이용해 국내 제약사들의 신약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국가RI신약센터가 8일 개소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김미숙)은 8일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과 연구소·학계·관련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RI신약센터(KRICP, Korea RadioIsotope Center for Pharmaceuticals) 개소식을 개최했다.

국가RI신약센터 [한국원자력의학원]
국가RI신약센터 [한국원자력의학원]

신약개발 과정에서 방사성동위원소 이용효과 [한국원자력의학원]
신약개발 과정에서 방사성동위원소 이용효과 [한국원자력의학원]

또한 방사성의약품 생산 및 판매, 독성평가를 지원해 국내 시장 수요에 대응하고, 희귀·난치병 치료용 의약품 공급을 지원하는 협업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8일 오후 서울 노원구 한국원자력의학원에서 열린 '국가RI신약센터 개소식' 참석자들이 현판제막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8일 오후 서울 노원구 한국원자력의학원에서 열린 '국가RI신약센터 개소식' 참석자들이 현판제막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은 개소식 격려사에서 “국가RI신약센터는 신약 개발을 위한 다양한 시험·평가 시설을 갖추고 있으므로 국내 연구자들과 관련업체들의 블록버스터 급 신약 개발 도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우리 의약 기술이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RI신약센터의 방사성의약품 평가 및 생산 시설을 통해 희귀·난치 질환 환자들의 치료를 위한 방사성의약품 국내 도입 또는 생산이 가능하다”며, "관련 연구 지원을 지속해 국민들이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원자력의학원 김미숙 원장은 “국가RI센터 개소로 신약후보물질의 검증 평가를 국내에서 받을 수 있어 국내 신약개발 효율성 향상과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의학원이 가지고 있는 방사성의약품 R&D성과들과 국가RI신약센터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방사성의약품을 개발하고 상품화해 난치성 암환자들이 시기를 놓치지 않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상국 기자 skcho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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