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지원硏, 분석과학 · 연구장비 중심으로 조직 개편

[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과기정통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원장 신형식, 이하 KBSI)이 29일 전면적인 조직개편 및 인사이동을 시행했다.

KBSI는 3본부 13부·센터·팀으로 운영되던 연구조직을 2본부 5부 체계로 개편하고 정책본부와 경영본부를 신설했다.

가장 큰 변화는 분석지원업무 중심으로 구성됐던 연구부서 체계를 ‘분석과학연구본부’와 ‘연구장비개발·운영본부’로 이원화한 것으로, 연구장비의 개발·공동활용을 위한 특화 조직을 구성해 연구장비 중심기관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했다. 분석과학과 연구장비를 기관의 양대 축으로 설정한 것이다.

조직 슬림화를 통해 경영부문 산하 6개 팀을 3개 팀으로 통합하고 연구자 행정부담을 줄이기 위해 연구 근접지원 조직도 꾸렸다.

신형식 원장은 “지난 30년 간은 분석지원을 통해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이바지 해왔다면 이제는 국가 연구시설·장비 콘트롤 타워이자 분석과학 중심 기관으로서 KBSI의 새로운 임무를 마주할 때”라며 “KBSI 종합발전전략을 수립해 연구원 고유의 임무를 강화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초과학지원연구원 보직 인사(7월29일자)]◇분석과학연구본부 ▲본부장 한옥희(소재분석연구부장 겸직) ▲환경분석연구부장 최정헌 ▲ 바이오융합연구부장 김진영◇연구장비개발·운영본부 ▲본부장 장기수 ▲연구장비개발부장 박승영 ▲연구장비운영부장 홍태은◇지역분석과학본부 ▲본부장 문원진 ▲서울센터장 서종복 ▲부산센터장 배종성 ▲ 대구센터장 이상걸 ▲광주센터장 이영주 ▲전주센터장(직무대리) 박종배 ▲춘천센터장 김길남 ▲서울서부센터장 이하진◇정책본부 ▲본부장 박찬수 ▲정책성과부장 이훈현 ▲대외협력부장 안치수◇경영본부 ▲본부장 김건회 ▲기획부장 양병국 ▲행정부장 이승희

최상국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