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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으로 기차탄다...철도청, 이르면 9월부터


 

이르면 오는 9월부터 기차 승차권을 끊지않고 휴대폰으로 바로 결제해 기차를 탈 수 있게 될 전망이다.

5일 철도청은 오는 9월 시범서비스를 제공할 '철도스마트카드' 사업에 휴대폰을 연계, 별도의 철도스마트카드를 소지하지 않고도 IC칩이 내장된 휴대폰만으로 기차나 철도청이 운영하는 국철 구간의 요금을 납부할 수 있도록 'e티켓팅(Ticket Less)'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철도청 산하 한국철도교통진흥재단을 통해 7월말까지 휴대폰 e티켓팅 사업에 참여할 이동통신사업자를 공개모집하기로 했다.

철도청의 e티켓팅 사업은 철도청이 삼성카드와 제휴, 삼성카드측에서 정산시스템과 단말기 설치등에 소요되는 자금을 출연해 오는 9월부터 시범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철도스마트카드 사업은 400만명에 달하는 철도회원을 대상으로 스마트카드를 발급하고 전국 기차 역사에 스마트카드 단말기를 설치하는 것으로 총 1천200여억원의 대규모 사업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휴대폰 e티켓팅 사업은 철도스마트카드의 활용범위를 넓히고 사용자의 편의를 확대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카드의 종류를 휴대폰까지 확산하는 것으로 이동통신 업계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이구순기자 cafe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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