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페이스북이 한국 소셜미디어 데이터분석기업 랭크웨이브에 소송을 제기했다. 랭크웨이브는 지난 2017년 CJ ENM에 인수돼 자회사로 편입된 바 있다.
페이스북은 10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페아스북 플랫폼에서 앱을 운영하는 데이터 분석 업체 랭크웨이브를 상대로 캘리포니아 주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고 발표했다.
페이스북은 "광고와 마케팅 서비스와 관련해 랭크웨이브의 데이터 관행을 조사했다"며 "랭크웨이브는 페이스북의 정책을 준수하는지를 알아보기 위한 조사에 협조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페이스북은 랭크웨이브가 앱을 통해 얻은 정보를 이용해 광고나 마케팅업체에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지적하며, 이 정보를 자신들의 사업 목적에 활용하는 것은 운영 정책에 어긋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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