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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전략]③투자 세제지원·중기벤처 펀드 운영


자율주행·드론 실증 … 6개국에 5G 콘텐츠 수출 거점 구축

[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정부는 5세대 통신(5G) 확산을 위해 투자에 대한 세제지원 및 중소기업 및 벤처를 지원하는 투자 펀드도 운영한다.

또 자율주행차와 드론 기술을 실증 시험장 마련과 함께 6개국에 5G 콘텐츠 해외진출 거점을 마련하는 등 확산 및 수출에도 박차를 가한다.

이를 위해 오는 2020년까지 기업의 5G 네트워크 투자액에 세액공제(최대 3%)를 지원하고, 2022년 5G 전국망 조기 구축을 유도한다. 또 신성장동력과 원천기술의 연구개발(R&D) 세액공제 대상에 기존 게이트웨이, 라우터뿐만 아니라 스위치 장비까지 확대한다.

특히 산업은행과 기업은행의 '산업구조 고도화 지원 프로그램(2021년까지 10조원)'으로 5G 전략산업의 설비·기술투자도 지원한다.

성장지원펀드 등 '스케일업 펀드(2022년까지 15조원)'를 통해 유망 스타트업에 성장자금을 제공하고, '스마트공장 펀드(2022년까지 3천억원)'를 통해 5G 스마트공장 구축·공급(생산설비, 소프트웨어) 기업에 대한 투자를 지원한다.

또 'KP 이노 펀드(2022년까지 1조2천억원)', '디지털콘텐츠 코리아 펀드(올해 300억원)'를 조성해 5G 기반 초실감 융합콘텐츠 전문기업의 육성과 글로벌 진출에 중점 투자한다. 5G 기반 창업·벤처기업 특화펀드(총 140억원)도 조성한다.

 [출처=과기정통부]
[출처=과기정통부]

정부는 다양한 5G 단말‧장비, 5G 차량통신(V2X), 5G 드론, 엣지컴퓨팅 등 5대 분야 13개 5G 시험‧실증 인프라도 구축한다.

경기도 화성시 케이시티(K-City), 판교 제로시티, 서울 상암에서 5G 자율주행차가 실제도로에서 성능을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드론 전용비행시험장 5개소(영월·고성·보은 등)에 5G 설비를 2021년까지 구축한다.

서울 송파구 중앙전파관리소 부지에는 2025년까지 기존 전파·보안 산업 지원에서 5G 장비 개발 및 실증 지원까지 확대한 '송파 모바일 클러스터'를 구축한다.

중소기업의 5G 기술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정부는 중소‧중견기업의 5G 장비(스몰셀·중계기‧모뎀 등) 기술사업화 R&D 지원을 확대한다. 공공기관과 해외의 5G 기반 신기술·제품에 대한 구매 수요와 연계한 중소기업의 상용화 R&D도 지원한다.

정부는 5G 콘텐츠의 시장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2022년까지 10대 글로벌 대표 5G 콘텐츠를 창출하기 위한 '5G 콘텐츠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예를 들어 360도 가상현실(VR) 스포츠 중계, 홀로그램 영상통화, VR 쇼핑, 증강현실(AR) 공장·농장 제어, VR 안전교육 등이다.

현재 7곳인 지역 VR·AR 제작거점센터를 10곳으로 늘리고, 미국·중국·일본·싱가포르·필리핀·태국에 5G 콘텐츠 체험관과 비즈니스 공간 등 해외진출 거점을 만든다.

5G 스마트공장의 확산을 위해서는 중소·중견기업의 제조공정 혁신에 최적화된 '5G-팩토리' 솔루션을 2022년까지 1천개 공장에 단계적으로 보급한다.

도민선 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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