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유재형 기자] 농산물과 석탄 및 석유제품 가격이 하락하며 생산자물가지수가 전월대비 하락했다.
한국은행은 21일 '2018년 11월 생산자물가지수' 발표를 통해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7%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1.6% 상승해 2016년 11월 이후 25개월 연속 상승이다.
농림수산품 중 농산물 등이 내려 전월대비 4.1% 하락했다. 공산품은 국제유가 하락으로 석탄및석유제품 등이 내려 전월대비 0.9% 하락했다.
전력, 가스 및 수도는 전월대비 보합세를 보였으며, 서비스는 금융 및 보험 등이 내려 전월대비 0.1% 하락했다.
물가변동의 파급과정 등을 파악하고자 국내에 출하되거나 수입되는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측정한 11월의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5% 하락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4.0% 상승이다.
전월 대비 원재료는 국내출하가 내렸으나 수입이 올라 전월대비 1.3% 상승, 중간재는 국내출하 및 수입이 내려 전월대비 0.8% 하락, 최종재는 국내출하 및 수입이 내려 전월대비 0.6% 하락했다.
또 국내생산품의 전반적인 가격변동을 파악하고자 국내출하 외에 수출을 포함하는 총산출 기준으로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측정한 11월 총산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1.1% 하락했다. 전년동월대비 1.4% 상승이다.
전월대비 농림수산품은 국내출하 및 수출이 내려 전월대비 4.0%, 공산품은 국내출하 및 수출이 내려 전월대비 1.4% 각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재형기자 webpoe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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