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블록체인 국민 프로젝트' 공모

[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내년 1월까지 '2019 블록체인 민간주도 국민 프로젝트'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 6월 발표한 '블록체인 기술발전 전략'의 추진 과제다. 국민들이 보다 직접적으로 블록체인 기술의 효용성을 체감할 뿐 아니라 산업 전반에 블록체인 수요를 창출하고 불필요한 사회 비용을 절감하는 등의 프로젝트를 발굴하는 것이 목적이다.

KISA와 과기정통부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최대 90원 규모(참여기관 매칭펀드 포함)로 3개 과제를 선정할 방침이다.

블록체인 기술에 관심이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블록체인을 이용한 신규 서비스 개발, 기존 서비스에 블록체인 적용, 개발된 블록체인 서비스 확대 등 자유롭게 주제를 선택할 수 있다.

KISA는 올해 관세청(개인통관), 국토교통부부(부동산), 농림축산식품부(축산물이력), 중앙선거관리위원회(투표), 외교부(문서인증), 해양수산부(컨테이너환적)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6개 공공분야를 대상으로 블록체인 시범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KISA는 오는 26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이번 공모와 관련한 사업설명회 및 상담회를 열 예정이다.

김국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 정기총회…'정책연구소' 설치

• 과기정통부, 내년 2월 블록체인 규제개선 연구반 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