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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그린카 350억원 투자…"카셰어링 신사업 선점 기대"


양사 역량 결합 통해 모빌리티 거점 공동 개발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GS칼텍스는 롯데렌탈의 자회사 카셰어링 업체 그린카에 35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투자를 통해 GS칼텍스는 그린카 지분 10%를 취득하게 됐다.

GS칼텍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카셰어링 시장에서 창출될 새로운 사업 기회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투자로 소유에서 공유로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차량을 서비스 형태로 이용하는 미래 모빌리티 사업을 주도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했다.

우선 GS칼텍스와 관계사가 보유한 주유소, 주차장 인프라와 그린카의 카셰어링 운영 노하우 및 차량 이용 빅데이터를 결합해 시너지를 높일 계획이다. 또 다가올 미래 자율주행 시대의 핵심요소인 모빌리티 거점을 공동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GS칼텍스는 C2C 택배 집하 서비스 '홈픽', 주유소 기반 스마트 보관함 서비스 '큐부' 론칭 등 주유소 물류 거점화 역량을 바탕으로 롯데렌탈과 미래 모빌리티 사업 파트너로서의 전략적 제휴관계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양사 관계자는 "미래 모빌리티 시장은 자율주행, AI 등 서로 다른 기술이 융합하는 협업의 장이 될 것이기에 이종업계 간 유기적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다양한 영역에서의 적극적 협력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상연기자 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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