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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아이엔에스, 최종 공모가 1만5000원에 확정


오는 14일 코스피 상장 예정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우진아이엔에스가 지난달 30~31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1만5천원으로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총 611개 기관이 참여한 이번 수요예측에선 경쟁률이 129.06대 1을 기록했다. 최종 공모가가 희망공모가 밴드(1만5천원~1만7천원)의 하단으로 결정되면서 공모금액은 315억원으로 확정됐다. 공모자금은 로토프론 코팅 상용화를 위한 설비투자와 증설에 사용될 것이라고 사측은 밝혔다.

지난 1975년 설립된 우진아이엔에스는 건축물 시공사업과 산업 시설용 특수 덕트인 하이테크 기계설비를 생산하고 시공하는 업체다. 국내 하이테크 기계설비 분야 시장점유율 70%를 차지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설비투자에 힘입어 우진아이엔에스의 매출액은 지난 2015년 924억원에서 지난해 1천404억원으로 뛰었다. 올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4.5% 증가한 834억원을 기록했다.

손광근 우진아이엔에스 대표이사는 "코스피 상장을 계기로 반도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반도체 외 타 산업으로도 코팅기술의 적용범위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진아이엔에스는 오는 5~6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을 거쳐 14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다. 대표 주관사는 신영증권이다.

한수연 기자 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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