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의 반독점 제재를 피하려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노력이 끝내 물거품이 됐다.
스티브 발러 MS 최고경영자(CEO)와 마리오 몬티 EU 반독점 위원장간의 협상이 18일(현지 시간) 결렬됐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다. 이에 따라 마리오 몬티 위원장은 이날 "MS의 향후 비즈니스 관행에 관해 합의하는 데 실패했다"고 공식 선언했다.
이에 따라 EU 집행위원회는 다음 주 중 역사적인 MS 반독점 소송에 대한 판결을 내리게 된다.
몬티 위원장은 "MS와의 협상은 이제 불가능하게 됐다"면서 "이제 유럽의 경쟁과 소비자들에게 가장 좋은 방법이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해야만 한다"고 밝혔다.
EU 반독점국 관계자들은 이미 MS가 미디어 플레이어와 윈도 연계를 통해 공정 경쟁을 위반했다고 결론내렸다. EU 측은 MS로 하여금 오디오-비디오 플레이어를 탑재한 윈도와 제거한 버전 두 가지를 함께 공급하도록 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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