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정보, 헬스케어 제품 美 수출

[아이뉴스24 김국배기자] 인성정보(대표 원종윤)는 유헬스 제품이 미국 연방 보훈부(Veterans Affairs)의 원격의료 프로젝트 제공 기기로 선정됐다고 7일 발표했다.

미 보훈부는 미국 퇴역 군인들의 재택 건강 관리를 목적으로 원격 의료 프로젝트인 '홈 텔레헬스'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사업 기간은 5년, 규모는 한화 1조1천500억 원에 달한다.

선정된 제품은 '하이케어 스마트'와 '하이케어 허브(Hicare Hub)'다. 하이케어 스마트는 다양한 운영체제(OS)와 기기에 맞춤화된 소프트웨어로 미국 헬스케어 회사 AMC헬스케어에 공급중인 제품이다.

하이케어 허브는 고객 맞춤형 원격 진료와 건강 관리 서비스를 위해 태블릿과 유헬스 서비스를 연동시킨 제품이다. 유선전화망(PSTN), 와이파이, LTE 등 다양한 통신 환경에서 구동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 공급되는 제품들은 하이케어 허브라는 인성정보 자체 브랜드로 공급되며 미국 내 대형 보험사 프로젝트에 도입되는 첫 번째 사례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31일에는 VA 서비스 제공자들의 사전 운영교육과 서비스 활용을 위한 초도 물량이 선적됐다.

원종윤 인성정보 대표는 "이번 미국 VA 프로젝트 참여는 다년간 파일럿 테스트를 통해 기술력과 신뢰성을 검증받아 시장 진출에 성공한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해외 업체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해외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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