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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롱주, FW에 완패하며 IEM 결승 진출 좌절


FW의 강력한 기동전에 초반 열세 극복하지 못하고 0대2 패배

[박준영기자] 우리나라 대표 롱주 게이밍이 대만의 플래시 울브즈(FW)에 0대2로 완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롱주는 2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IEM) 시즌 11 오클랜드' 4강전에서 FW에 2세트 패배를 당했다.

1세트에서 패한 롱주는 '체이서' 이상현을 '크래쉬' 이동우로 교체했다. 이동우는 자신이 잘 다루는 니달리가 열리자 곧바로 선택했다.

FW는 아우렐리온 솔의 강력한 로밍 능력을 이용해 롱주를 공략했다. 3인 갱킹으로 이렐리아를 잡고 선취점을 올린 FW는 5인 바텀 다이브를 시도, 진과 브라움, 빅토르를 잡으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리 신의 미드 갱킹으로 빅토르를 다시 잡은 FW는 스노우볼을 굴리기 시작했다.

롱주는 니달리의 갱킹으로 에코를 잡고 반격에 나섰다. FW가 다시 한번 바텀 로밍을 시도해 진을 끊고 바텀 1차 포탑을 파괴하자 롱주는 곧바로 반격해 탐 켄치와 에코를 잡았다.

그러나 사이드 라인을 지키던 빅토르와 이렐리아가 FW의 공격에 끊기면서 롱주의 기세가 꺾였다. FW는 롱주의 바텀 2차 포탑을 파괴하고 대지의 드래곤을 사냥해 글로벌 골드 차이를 4천 이상 벌렸다.

롱주가 군중제어기(CC) 연계로 탐 켄치를 잡자 FW는 협곡의 전령을 사냥했다. 수성에 집중하던 롱주는 FW의 인원 공백을 이용해 바텀 1차 포탑을 파괴하며 글로벌 골드 격차를 좁혔다.

롱주가 다시 추격하자 화염의 드래곤을 사냥한 FW는 기동전으로 롱주를 계속 흔들었다. 미드 1차 포탑을 파괴한 FW는 귀환하던 이렐리아도 끊으면서 롱주를 압박했다.

롱주가 분전했지만 역전하기에는 격차가 너무 컸다. 미드 한타에서 진을 제외한 롱주 전원을 잡은 FW는 바론과 바다의 드래곤을 사냥해 승기를 굳혔다. 마지막 한타에서 롱주 전원을 잡고 에이스를 띄운 FW는 미드 억제기에 이어 넥서스를 파괴,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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