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LOL]ROX, 멈추지 않는 스노우볼로 3세트 승리


콩두의 기동전을 개인 기량과 운영으로 찍어누르며 2대1 역전

[박준영기자] ROX 타이거즈가 강력한 운영으로 콩두 몬스터의 기동전을 압도하며 세트스코어를 역전했다.

ROX는 19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된 '2016 리그 오브 레전드(LOL) KeSPA 컵' 결승전에서 콩두에 3세트 승리를 거뒀다.

전 라인에서 앞선 ROX가 바텀을 압박하자 콩두는 렉사이의 합류로 올라프를 잡고 선취점을 올렸다. 일격을 맞은 ROX는 다시 바텀을 공략해 진을 잡고 맞대응했다.

2세트에서 고전한 '스멥' 송경호는 뽀삐로 '로치' 김강희의 제이스를 솔로킬하며 탑 라인을 장악했다. 미드를 수성하던 라이즈도 잡은 ROX는 콩두의 모든 라인을 압도했다.

렉사이의 미드 갱킹으로 카시오페아를 잡은 콩두가 바텀 다이브를 시도해 애쉬와 카르마를 잡았지만 이어지는 ROX의 반격에 전멸하며 대패했다. ROX는 바텀 1차 포탑을 파괴해 경기 시작 13분 만에 글로벌 골드 차이를 4천 이상 벌렸다.

밀리던 콩두는 라이즈의 궁극기를 활용한 기동전으로 손해를 만회했다. 바텀에서 올라프를 끊은 콩두는 군중제어기(CC) 연계로 잘 큰 뽀삐도 잡았다. 이에 ROX는 콩두의 탑 1차 포탑을 파괴하고 바다의 드래곤을 사냥했다.

진의 궁극기로 카르마를 저격한 콩두가 조금씩 앞으로 나오자 ROX는 운영 속도를 더 높였다. 매복 후 습격으로 렉사이와 라이즈를 잡은 ROX는 콩두의 미드 1차 포탑을 파괴했다.

CC 연계로 뽀삐를 잡은 콩두가 한타를 열어 애쉬와 카르마를 잡았지만 제이스와 라이즈가 잡히면서 역전할 절호의 찬스를 잃었다. 화염의 드래곤을 사냥한 ROX는 바론 지역 시야를 장악하며 콩두를 압박했다.

시야를 확보하던 자이라를 잡은 ROX는 곧바로 바론을 사냥했다. 스틸을 노리던 렉사이와 라이즈도 잡은 ROX는 콩두의 바텀 2차 포탑을 파괴했다. '크라이' 해성민의 카시오페아가 활약하면서 콩두는 궁지에 몰렸다.

뽀삐와 카시오페아를 앞세운 ROX의 진격은 멈추지 않았다. 미드 다이브로 콩두 전원을 잡고 두 번째 에이스를 띄운 ROX는 억제기도 파괴했다.

두 번째 바다의 드래곤을 사냥해 변수를 차단한 ROX는 바텀 억제기도 밀었다. 콩두가 저항했지만 격차가 너무 컸다. 마지막 한타에서 세 번째 에이스를 띄운 ROX는 넥서스를 파괴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2024 iFORUM






alert

댓글 쓰기 제목 [LOL]ROX, 멈추지 않는 스노우볼로 3세트 승리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