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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페이스북 빅서용 '테슬라 M40' 공급


"헬스케어·자동차 등 빅데이터 분석·슈퍼컴퓨팅 분야 협력 강화할 것"

[양태훈기자] 엔비디아 코리아(대표 이용덕, 이하 엔비디아)는 자사의 최신 그래픽처리장치(GPU) '테슬라 M40'이 페이스북의 인공지능 컴퓨팅 플랫폼인 '빅서(Big Sur)'에 적용됐다고 14일 발표했다.

빅서는 머신러닝이나 딥 러닝 등의 인공지능(AI) 연산기법을 활용해 페이스북이 이미지·음성·자연어 등을 분석하는 데 사용하는 신경망 기반의 컴퓨팅 플랫폼을 말한다.

빅서에 탑재된 테슬라 M40은 빅데이터 분석을 비롯한 머신 러닝, 딥 러닝 등 고도의 연산 처리를 요구하는 슈퍼컴퓨팅에 최적화된 GPU다.

총 3천72개의 그래픽코어와 5기가바이트(GB)의 GDDR5 메모리를 탑재해 최대 7테라플롭(초당 1조번 연산)에 달하는 작업성능을 제공한다. 소비전력은 250와트(W) 수준.

이용덕 엔비디아 코리아 대표는 "페이스북에 엔비디아 테슬라 GPU가 적용됨으로써 슈퍼 컴퓨팅을 활용한 머신 러닝이 한 차원 더 발전할 수 있게 됐다"며, "엔비디아는 향후에도 헬스케어, 자동차 업계 등 GPU 기반의 빅데이터 분석 및 슈퍼컴퓨팅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의 기업과의 협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태훈기자 fla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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