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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iOS용 기기 2억8천만대 팔린다"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워치 등 iOS용 기기에 대한 파이퍼 재프리 전망

[이경은기자] 올해 아이폰을 비롯한 아이패드, 애플워치 등 iOS용 기기가 2억8천만대 팔릴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2일(현지시간) 미국 투자사 파이퍼 재프리의 진 먼스터 애널리스트가 자사 컨퍼런스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파이퍼 재프리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의 현재 시가총액은 6천750억달러로 세계 최고다. 그는 지난해 애플의 매출을 1천920억달러로 예측했으며 매출의 60%를 아이폰이 차지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그는 iOS용 기기가 그동안 8억대 넘게 팔렸고 4억8천만대가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진 먼스터 애널리스트는 "올해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워치 등 iOS용 기기가 2억8천만대 팔려 올 연말에는 5억3천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아이패드 판매 비중은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아이폰 사용자의 17%가 애플워치를 구매할 것으로 예상됐다. 파이퍼 재프리가 진행한 다수의 조사에서 12~17%의 아이폰 사용자들은 꾸준히 350달러의 애플워치를 구매할 것이라고 답했다. 아울러 평균 판매단가(ASP) 500달러의 애플워치는 올해 1천만대가 팔릴 것으로 추산됐다.

애플페이의 초기 출시 성과는 긍정적이라고 진 먼스터 애널리스트는 평가했다. 출시된 지 3개둴도 되지 않은 애플페이가 경쟁자인 페이팔과 구글보다 더 많은 소매점을 가맹점으로 확보했기 때문이다. 애플페이의 소매 가맹점은 42개, 페이팔은 23개, 구글월릿은 11개다.

진 먼스터 애널리스트는 "애플페이가 새로운 페이팔이 될 수 있다"고 봤다. 그는 애플페이가 오는 2016년 2천억 건의 거래량을 기록하며 페이팔(1천700억 건)의 거래량을 추월할 것으로 추정했다. 또한 매출은 3억달러, 영업이익은 2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이경은기자 serius072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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