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아이폰으로 찍은 사진 맞아?

[김현주기자] 올해 아이폰포토어워드(IPPAWARDS 2014) 전체 우승에 미국 플로리다에 거주하고 있는 줄리오 루카스(Julio Lucas)의 풍경 사진이 선정됐다.

그는 수상 소감으로 "아이폰은 휴대하기 좋고 사용하기 쉬운 데다 이미지에 자연스러운 색감을 표현해준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폰으로 사진을 찍을 때 필터를 사용하지 않는다"라며 "더 전통적인 방식으로 사진을 찍길 원하며 너무 많은 필터의 사용으로 인해 사진 찍는 그 순간이 조작된 것 보다 그 순간의 스토리를 들려줄 수 있는 이미지를 캡쳐하길 원한다"고 언급했다.

올해 아이폰포토어워드에는 세계 70여개국 아이폰 사진작가가 총 17개 부문에 아이폰 사진을 출품했으며 우승자는 홍콩, 이탈리아, 캐나다, 독일 등에서 선정됐다.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아이폰포토어워드는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의 작품성을 겨루는 상이다. 아이폰으로 만드는 사진 예술이라는 의미로 '아이포노그래피(iphoneography)'라는 신조어가 비롯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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