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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V컨퍼런스]"지금 미들웨어는 3세대로 진화중"


"IPTV 미들웨어는 현재 2세대를 넘어 3세대로 진화중이다."

아이뉴스24 주최로 25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린 'IPTV 성장전략 컨퍼런스 2007'에서 NDS코리아의 김재현 상무는 "IPTV 미들웨어는 방송의 개념을 넘어 주변기기와 연동해 홈 오토메이션 기능을 수행하게 될 것이며, 셋톱박스는 홈 게이트웨이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셋톱박스의 미들웨어 진화방향'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김재현 상무는 미들웨어의 발전상을 세대별로 나누어 구분했다.

1세대 미들웨어가 단말기상에 웹 브라우저만을 띄워 기초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었다면 2세대 미들웨어는 필요한 어플리케이션이나 EPG(전자프로그램가이드)를 단말기 단으로 끌어내려 네트워크 부하를 줄였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1세대 미들웨어의 경우 이용자가 정보를 요청할 때마다 네트워크 서버의 부하가 많았고 브라우저만으로는 구현할 수 있는 서비스가 제한돼 있다는 데 따른 변화다. 즉, 서버 중심의 접근에서 단말기 중심의 접근으로 방식을 달리한 것.

김재현 상무는 "2.5세대 미들웨어는 여기에 더해 IPTV 셋톱박스가 다른 모바일 기기와 연동이 되는 상태까지 구현하는 것을 말한다"고 설명했다.

NDS가 말하는 3세대 미들웨어는 궁극적으로 홈 게이트웨이의 역할을 하는 셋톱박스다. 즉, 미들웨어가 가정 내 모바일 기기뿐 아니라 가전 제어까지 가능한 홈 오토메이션 기능까지 흡수하는 형태가 3세대 미들웨어의 모습이라는 설명이다.

김재현 상무는 "NDS를 비롯한 많은 미들웨어 업체들이 3세대 미들웨어를 준비중"이라며 "앞으로 4세대, 5세대의 형태가 등장할지는 모르겠으나 셋톱박스가 집안의 PC, TV, 다른 가전, 모바일 기기들을 융합하는 하나의 미디어센터가 될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김지연기자 hiim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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