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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부요 기반 'SK 리눅스' 10월 출시


 

SK C&C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주도로 개발한 한국형 리눅스 표준 플랫폼인 '부요'를 기반으로 제작한 'SK 리눅스' 플랫폼을 오는 10월 출시한다.

SK C&C를 이를 계기로 '동북아 공개SW 활성화 포럼' 활동에도 참여키로 했다.

한국공개SW활성화포럼 사무국 관계자는 5일 "오는 10월부터 부요기반의 'SK리눅스'를 출시하는 SK C&C가 동북아 공개SW포럼의 기술 개발테스트 분과에 참여키로 했다"고 밝혔다.

동북아 공개SW활성화포럼은 2003년 한중일 IT장관급회의 협력 약정과 2004년 한중일 공개SW 국장급회의를 통해 발족한 단체로, 산하에 기술개발테스트분과, 인력양성분과, 표준화 연구분과 등의 세 개의 워킹그룹을 두고 있다.

이번 SK C&C의 자체 리눅스 플랫폼 출시 계획은 그룹의 전산 투자 비용을 절감하고, 갈수록 리눅스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공공 시장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조치인 것으로 풀이된다.

여하튼, SK C&C 참여 등 점차 포럼 내 기업들의 활동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 포럼 관계자의 분석이다.

참고로, 국내는 삼성전자, 아이겟리눅스, 레드게이트, 씨큐브레인, 한글과컴퓨터,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이, 일본은 히다찌, 텐아트니, 유니아덱스, 터보리눅스, 아이피텔레콤, 미라클리눅스 등이, 중국은 선화리눅스, 홍기리눅스, 코소프트, CS2S, CSIP 등이 참여하고 있다.

한편 동북아 공개SW활성화포럼은 지난 4,5일 이틀 동안 제주도에서 모임을 갖고 한중일 3국이 공동 추진할 '공개SW 개발 프로젝트'를 최종 확정했다.

데스크탑 분야는 리눅스 데스크탑 장애요인분석(가칭 Obstacle Extraction), 고정기능컴퓨터분석(가칭 Fixed Function Linux esktop) 등이며, 서버 분야는 커널기능테스트(가칭 KRT), 성능 벤치마킹을 위한 공개SW DB 성능테스트(가칭 DBMS 벤치마킹), 표준기반 리눅스시스템관리도구(가칭 OpenDRIM, 오픈드림) 등이다.

이 중 표준기반 리눅스시스템관리도구 과제는 플랫폼에 구애받지 않는 다중 플랫폼 기반으로 개발키로 했다.

이관범기자 bum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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