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게이트, 가정용 1테라바이트 스토리지 출시

스토리지업체인 씨게이트 테크놀로지가 1테라바이트 드라이브를 출시했다고 C넷이 1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씨게이트가 지난 10일 선보인 맥스터 쉐어드 스토리지 II는 500GB 드라이브 두 개로 구성돼 있다. 주로 중소기업과 일반 사용자를 겨냥한 이 제품 가격은 899달러로 책정됐다.

씨게이트 측은 이 제품이 듀얼 드라이브 방식으로 돼 있어 모든 데이터는 즉시 다른 쪽 드라이브에 백업되는 것이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맥스터 쉐어드 스토리지 II는 파일 관리를 위해 맥스터 드랙 & 소트 소프트웨어를 장착하고 있으며 USB 포트 두 개가 설치돼 있다고 시게이트 측이 밝혔다.

특히 대용량 스토리지에 거대한 데이터를 저장, 검색할 경우 가장 큰 문제는 바로 스토리지 드라이브와 그 스토리지를 사용하는 시스템 간의 연결 속도. 씨게이트는 이를 위해 고속 기가비트 이더넷 연결 방식을 사용했다고 강조했다.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