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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맞춤형 기획수사 음모 계속된다면 중대 결심"


"116명 맞춤형 보복 의혹, 각본에 의해 한국당 의원 솎아내"

[아이뉴스24 채송무 기자]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최근 자당 의원들을 향한 검찰 수사에 대해 강하게 분노하며 중대 결심을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김 원내대표는 21일 원내전략수립을 위한 중진의원-상임위원장 연석회의에서 "한미 동맹 균열의 조짐이 보이고, 서민들은 물가가 올라 죽겠다고 하는데 정권은 여론몰이나 하고 검찰의 칼날을 앞세우고 있다"며 "우리당 의원 17명이 검찰에 기소됐다. 야당 탄압정치가 계속되고 있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원내대표는 "정보에 의하면 116명 맞춤형 보복을 준비하고 있고, 짜여진 각본에 의해 한국당 의원들을 한 사람씩 솎아내고 있다"며 "중진의원 연석회의를 한 것도 계속되는 정치탄압에 맞서는 지혜와 의견을 모으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에게 호소한다. 정치공작 전문 활동을 즉각 중단해달라"라며 "철저히 기획하고 여론을 동원해서 하는 비열한 정치탄압 작태는 이제 그만하라"고 말했다.

그는 "자유한국당은 누굴 탓할 수 없다. 최순실 국정농단에 대해 국민들은 아직도 분노한다"라며 "그러나 인민재판을 언제까지 해야 하나. 법치주의 기본 원리 속에서 평화로운 대한민국의 삶을 정치가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더 이상 맞춤형 기획수사 음모가 계속된다면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로서 중대한 결심을 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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