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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사업자용 메시징 서비스 '비즈니스챗' 공개


약속잡기·제품구매 결제…세일즈포스·뉘앙스 등과 제휴

[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애플이 지난주 열린 세계개발자회의(WWDC) 행사에서 사업자용 메시징 서비스 비즈니스챗을 선보였다. 다만 애플은 이날 비즈니스챗을 개발자에게만 소개하고 자세한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다.

애플이 9일(현지시간) 이 서비스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기업용 메시지 시장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애플 비즈니스챗은 iOS11에 추가된 신기능으로 개인 이용자가 사파리나 지도, 스팟라이트, 시리 등을 연계할 수 있다. 또 아이메시지 계정으로 사업자와 고객간에 주문상품과 배송추적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는 기존 텍스트 기반 메시지 서비스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플랫폼상에서 약속을 잡을 수 있고 애플페이로 구매제품을 결제할 수 있는 점이 다르다. 비즈니스챗은 이 외에도 아이메시지의 앱스토어의 이용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비즈니스챗 이용자는 아이메시지로 채팅을 하면서 메시징 플랫폼상에서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다.

또한 비즈니스챗은 기업의 대고객 응대 서비스와 통합할 수 있다. 애플은 이를 위해 라이브퍼슨, 세일즈포스, 뉘앙스, 제니시스 등과 제휴를 맺었다.

채팅 내용은 암호화돼 기밀유출 우려없이 안심하고 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 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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