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센-전기공사공제조합, 클라우드 ERP 서비스 협약

[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굿센이 전기공사공제조합과 클라우드 전사적자원관리(ERP)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굿센은 1만4천여개의 조합원사를 보유한 전기공사공제조합원에 ERP 서비스인 이노베이터 ERP(e-Novator ERP)와 에프 ERP(fERP)를 제공한다.

이노베이터 ERP는 중·대형 건설사에 특화된 ERP 솔루션이며, 에프 ERP는 중소 건설사에 맞게 프로세스를 단순화한 클라우드 기반 임대형 ERP 서비스다.

에프 ERP는 경영자가 기업 상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통합 대시보드를 제공하며, 실무담당자가 내장된 엑셀 편집기를 이용해 작업일보, 주간보고, 월간보고 등을 손쉽게 작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투입원가를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어 프로젝트 리스크 관리에 용이하다.

에프 ERP는 지난해 11월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의 클라우드 서비스 확인제 인증을 획득했으며 '2016년 글로벌 SaaS 육성 프로젝트(GSIP)'에서 우수 과제로 선정된 바 있다.

굿센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전기공사공제조합에 중·대형 규모의 이노베이터 ERP 솔루션과 클라우드 기반의 임대형 에프 ERP를 모두 적용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됐다"며 "향후 전문건설 조합 및 협회 등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굿센은 아이티센의 자회사로 지난해 10월 코넥스에 상장했다. 건설 ERP, 기업 협업 솔루션, 건설 정보시스템 아웃소싱, 공공 클라우드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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