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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시큐어, 美 사이버보안 R&D 기업과 MOU


세계 최고 수준 화이트해커와 협력, 정보보호 컨설팅 서비스 품질 강화

[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라온시큐어는 미국 사이버보안 연구개발(R&D) 기업 티오리(Theori)와 라온화이트햇센터의 '정보보호 핵심보안기술 연구 및 보안 컨설팅 사업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발표했다.

티오리는 카네기멜론대학 해커팀(PPP) 핵심 멤버들이 설립한 사이버보안 R&D 기업이다. PPP는 세계적인 해킹대회 DEFCONF CTF에서 3회 우승하는 등 국제적으로 실력을 검증받았다.

미국 오스틴에 본사를 둔 티오리는 보안 컨설팅, 모의 침투 테스트 등 사이버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정보보호 연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라온시큐어 화이트햇센터 정부 기관 등으로부터 실력을 검증받은 국내 화이트햇해커 그룹이다. 화이트햇해커는 공익적인 목적으로 시스템에 해킹을 시도하며 불법적인 해킹에 대응전략을 구상한다.

라온시큐어 화이트햇센터는 지난 2013년부터 3년 연속으로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최정예 사이버보안 인력양성 교육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국방 사이버전, 주요 금융기관 등을 대상으로 모의해킹을 포함한 보안 인텔리전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두 회사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정보보호 핵심보안기술 및 사이버전 보안기술 연구 활동, 국내외 보안기술 학술발표 등을 공동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보안 컨설팅 사업 시장 경쟁력 강화 및 서비스 고도화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브라이언 박 티오리 대표는 "IT환경이 복잡해지고 지능형지속위협(APT) 공격이 늘면서 공격을 당해도 모르는 기업이나 조직이 많다"며 "티오리는 라온시큐어 화이트햇센터와의 협력해 클라우드와 사물인터넷(IoT) 환경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통합 보안을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세계 1위 모의 해킹 솔루션 벤더사 '래피드7'에 이어 세계 최고 화이트해커와 협력하게 됐다"며 "이번 협력으로 정보보호 컨설팅 서비스 품질을 한 차원 높이고, 수준 높은 정보보호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고 말했다.

성지은기자 buildcast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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