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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첫 선거운동, 대구에서 출발해 광화문으로


대구→대전→수원→광화문, 영남과 수도권 가로지르는 광폭행보

[아이뉴스24 이영웅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7일 0시를 기준으로 19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문 후보는 이날 자정 현장유세 대신 출마 메시지가 담긴 동영상을 유튜브 등 SNS에 공개했다. 문 후보는 영상을 통해 "시대교체, 정치교체, 세대교체의 문을 열고 싶다"며 "반드시 이길 것이다. 기필코 승리할 것이다. 22일 후 승리를 보고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문 후보는 대구 달서구에 위치한 '2·28 민주의거 기념탑'을 방문했다. 민주당 후보가 야당 볼모지인 대구경북(TK)에서 첫 선거운동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구를 첫 현장유세 지역으로 선정한 배경에는 통합의 대통령이 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캠프 측 관계자는 설명했다.

문 후보는 이어 대구 성서공단 삼보모터스에서 '내 삶을 바꾸는 정권교체' 일자리 100일 플랜을 발표한다. '일자리 대통령'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문 후보는 이번 19대 대선공약에서 일자리 문제를 1순위로 선정하기도 했다.

이후 문 후보는 경북대학교 북문에서 대구 집중유세를 펼친 뒤 대전으로 이동한다. 광주에서 유세를 펼치고 대전으로 올라오는 당 지도부와 합류한 문 후보는 대전 으느정이 문화의 거리에서 선대위 공식발대식을 치룬다.

대전 유세를 마치고 문 후보는 경기 수원역으로 이동해 수도권 표심 공략에 나선다.

문 후보의 공식 선거운동 첫날의 마지막 유세현장은 광화문이다. 유은혜 선대위 대변인은 "광화문에서 첫 선거운동을 마무리하는 이유는 촛불정신을 되살려 정의로운 대통령이 되겠다는 각오"라고 설명했다.

이영웅기자 hero@i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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