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명의 KT 산타, 사랑의 서약식

한해를 마무리하는 12월 전국 곳곳에 사랑을 실천하는 온정의 손길이 닿고 있다.

KT수도권남부본부(본부장 신병곤)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KT 남수원지점에서 가족, 동료들과 함께 사랑의 산타가 되는 아주 특별한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산타복을 차려입은 60여 명의 'KT산타'들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꿈과 희망을주는 어둠 속의 작은 등불이 될 것을 약속하는 사랑의 산타 서약식을 가졌다.

이들은 평소 봉사활동을 다니던 평택 '참사랑의 집' 등 5곳을 방문해 준비한 음식을 아이들과 나눠 먹고 장기자랑을 함께 즐겼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이진주(13)양은 "금새 복지시설 친구들과 친해졌고 많은 동생들이 생겨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며 "가족의 의미를 새롭게 생각해볼 수 있는 이런 기회가 생기면 자주 찾아 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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