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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러시아에서도 사회공헌 앞장


KT(대표 남중수 www.kt.co.kr)는 러시아 연해주 지역의 이동통신서비스 자회사인 NTC가 오는 18일 블라디보스톡 시 정부가 수여하는 우수 사회공헌기업 1위로 선정됐다고 17일 발표했다.

블라디보스톡 정부에 따르면, 총 50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심사에서 NTC가 제조·서비스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블라디보스톡 고용국은 NTC가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활동 등 시 정부에서 주관하는 사회공헌사업에 앞장서 기여한 점과 원만한 노무관리 및 사내 안전관리를 위한 과감한 투자 등 종업원 복지 향상에 노력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NTC는 KT의 IT지식기부 사업인 'IT서포터스'를 현지에 적용한 'IT클래스'를 열어 블라디보스톡 공립고아원 원아들을 초청해 인터넷 수업을 진행키도 했다. 이 회사는 연 매출의 1%를 사회공헌 활동에 사용하고 있다.

NTC는 러시아 연해주 지역에서 이동통신, 전화, 인터넷 사업을 진행하는 종합 통신사업자로 KT가 97년에 인수해 현재 약 8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NTC는 KT가 인수한뒤 3년만에 흑자로 돌아섰고, 유선사업 위주에서 무선사업으로 사업구조를 바꾼 뒤 최근 매출 1억달러 및 100만 가입자를 돌파해 관심을 끈 바 있다.

강호성기자 chaosi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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