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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본부장, "민주노동당은 정신적 '제1 야당'"


 

"민주노동당은 의석수로는 제 2야당이지만 정신적으로는 제 1야당이 됐다."

노회찬 민주노동당 선대본부장은 15일 출구조사가 끝난뒤 오후 8시쯤 지지들이 모여있는 여의도당사 길거리로 나서 이번 선거의 의미를 이렇게 강조했다.

노 본부장은 "선거결과를 지켜봐야겠지만 민주노동당이 의석수로 제 2야당이라는 출구조사가 나왔다"며 고무된 모습이었다.

그는 열린우리당이 과반수 이상을 확보하면서 압승을 거뒀다는 예측보도에 대해서는 "열린우리당은 국민으로부터 '가불'을 받은 것"이라며 "가불을 받은 만큼 앞으로 개혁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만약 제대로 된 개혁입법에 나서지 않을 경우 민주노동당이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노 본부장은 "민주노동당은 기존의 국회의원과 다른 정책을 개발하고 서민과 함께 호흡하는 의정활동을 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날 민주노동당사 앞에는 200여명의 지지자들이 모여 대형 멀티비전 앞에서 선거결과를 지켜보고 있었다. 노 본부장은 "앞으로 2008년 18대 총선 등 민주노동당은 계속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종오기자 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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