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C소프트웨어가 매출 하락에도 불구하고 순익은 크게 늘어났다고 AP통신이 29일(현지시간) 전했다.
BMC소프트웨어 2분기 순익은 지난해 6천980만 달러(주당 36센트)보다 35% 늘어난 9천420만 달러(주당 50센트)로 집계됐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이익은 1억2천300만 달러(주당 66센트)를 기록했다.
총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1% 하락한 4억6천180만 달러를 나타났다. 라이선스 매출은 1% 하락한 반면, 유지보수 매출은 1% 증가했다. 하지만 전문 서비스 매출은 오히려 15% 감소했다. 영업 마진은 지난해 22.6%에서 29.2%로 개선됐다.
당초 톰슨 로이터는 BMC소프트웨어의 2분기 실적을 4억6천270만 달러의 매출과 58센트의 주당 이익을 전망했다.
BMC소프트웨어 주가는 실적 발표 이후 2.1% 오른 38달러에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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