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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마이크로, 2Q 영업손실 4억2천800만 달러


매출 19억9천300만 달러로 20% 늘었지만 적자 지속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29일 지난 2분기 매출 19억9천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손실은 4억2천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큰 폭으로 줄어들었지만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때는 여전히 손실폭이 크다.

ST마이크로는 전 분기 대비 모든 시장 분야에서 매출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컴퓨터가 36%, 오토모티브 19%, 텔레콤 14%, 산업 7%, 소비가전에서 1%의 매출이 각각 증가했다.

하지만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때는 전 분야 매출이 줄었다. 재고 수준 감축을 위해 총력을 기울였기 때문이다.

ST마이크로는 지난 1분기 실적 대비 2분기 시장 환경이 향상되고 수요량 대비 재고 관리가 향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ST는 재고 수준 감축을 위한 강력한 팹로딩 실행으로 6개월만에 약 4억 달러의 재고를 감축해 재고 회전율을 4.1에서 2.9로 향상시켰다.

ST마이크로는 불황과 적자 속에서도 첨단 제품 개발에 주력했다. PC용 마더보드의 전력관리용 아날로그 컨트롤러 및 파워 MOSFET, SMPS용 고전압 MDMesh 파워 MOSFET, MEMS 자이로스코프 및 첨단 GPS 솔루션 등의 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했다.

카를로 보조티 ST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상반기 글로벌 경기침체로 부정적 영향을 받았지만 첨단 제품 개발을 늦추지 않았다"며 "전 분야에 걸친 차세대 제품 출시와 TD-SCDMA용 제품 양산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한편, ST마이크로는 오는 3분기 매출 전망 20억7천만~22억7천만 달러로 2분기 대비 4~14%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매출총이익률도 31% 가까이 상승해 손익분기점에 바짝 다가설 것으로 예상했다.

명진규기자 almac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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