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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2분기 순익 22% 상승


온라인 영화 임대 서비스 업체인 넷플릭스의 2분기 순익이 가입자 증가와 높은 마진에 따라 22% 이상 상승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 등 주요 외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넷플릭스는 2분기에 3천240만 달러(주당 54센트)의 순익을 기록했다. 지난해 2분기에 올린 2천660만 달러(주당 42센트)보다 크게 성장한 수치다. 매출액도 21% 증가한 4억850만 달러로 집계됐다.

당초 넷플릭스는 2분기 순익을 주당 44센트에서 53센트로 전망했으며, 매출액도 4억300만 달러에서 4억900만 달러로 내다봤다. 월가도 4억1천만 달러(주당 50센트)로 예상했다.

2분기 총마진도 지난해 31.8%에서 34.1%로 개선됐다. 가입자 규모는 지난해보다 26% 증가한 1천60만명으로 집계됐다. 반면, 가입자당 수익은 할인요금 이용자 증가로 지난해 13.78달러에서 13.29달러로 소폭 감소했다.

넷플릭스는 3분기 전망치도 발표했다. 3분기 순익은 주당 39센트에서 47센트, 매출 규모는 4억1천600만 달러에서 4억2천200만 달러로 전망했다. 증권가는 4억1천800만 달러(주당 45센트)로 분석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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