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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프 매출, 당초 예상보다 저조


스카이프도 미국 금융위기의 덫을 피하지 못했다.

이베이 산하 인터넷 전화 서비스 업체인 스카이프가 경기 침체로 유료 통화 이용고객이 줄어들면서 4분기 실적이 당초 예상보다 저조하다고 외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카이프의 4분기 매출은 1억4천500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26% 증가했다. 반면, 3분기 매출보다 1.3% 증가한 데 그쳤으며, 분기별 매출 증가세는 1분기 9.5%에서 2분기 8%, 3분기 5% 등 계속 하락하고 있다.

가입자는 4분기에 3천500만명이 늘어났으며, 총 가입자는 4억500만명으로 집계됐다. 무료 통화는 지난해보다 28% 증가했으며, 스카이프아웃 등의 유료 통화는 18% 늘어났다. 가입자 증가에도 불구하고 무료통화 비중이 높고 유료 통화 증가세의 둔화로 매출 성장이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2008년 스카이프의 전체 매출은 2007년보다 44% 늘어난 5억5천1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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