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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인피니언, 4분기에 큰 폭 적자


2억2천만 유로 규모…"이번 분기 매출 30% 감소"

독일 반도체업체인 인피니언이 2008 회계연도 4분기에 큰 폭의 적자를 기록했다. 또 2009 회계연도 1분기에도 매출이 30% 감소할 것이란 암울한 전망을 내놨다.

외신들에 따르면 인피니언은 3일(현지 시간) 지난 9월30일 마감된 2008 회계연도 4분기에 2억2천만 유로 적자를 기록했다. 인피니언은 전 분기에는 7천100만유로 흑자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1억5천300만유로로 전분기에 비해 12% 증가했으며,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2% 늘어났다.

이처럼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적자로 돌아선 것은 3천 명 감원을 포함한 대대적인 비용절감 프로그램 때문이라고 인피니언 측이 설명했다.

인피니언은 또 2008 회계연도 전체 매출은 43억2천만달러로 전년에 비해 6% 증가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2007 회계연도에 3천700만유로 흑자를 기록했던 인피니언은 이번 회계연도에는 4천800만유로 적자로 돌아섰다.

특히 인피니언은 2009 회계연도 1분기에 매출이 30% 줄어들 것이란 전망을 내놔 투자자들을 긴장시켰다.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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