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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K 특검…李, "해소될 것" vs 네티즌, "의혹만 남을 것"


BBK 주가조작 의혹 등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게 될 이른바 '이명박 특검(정호영 특별검사)'의 수사를 앞두고 이명박 당선인이 14일 신년기자회견을 통해 입장을 밝혀 관심을 모았다.

이 당선인은 신년기자회견을 통해 "(특검의 수사에 대해)왈가왈부할 게 없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대한민국은 법치국가이고 헌법재판소가 결정한 만큼 특검도 공정하게 잘 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검찰에서 충분한 수사를 통해 무혐의가 밝혀진 만큼 특검에서도 같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이 당선인은 자신했다. 그러나 "특검에서 참고인으로 출석을 요구하면 이에 응하겠느냐"는 질문에는 구체적 언급을 피했다.

네티즌들의 생각은 조금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본지에서 진행하고 있는 설문조사에 따르면 많은 네티즌들은 이번 '이명박 특검'으로 의혹이 해소되기 보다는 여전히 의문으로 남을 것이라고 답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본지의 "이른바 '이명박 특검법안'이 헌법재판소의 합헌으로 결정났습니다. 그러나 참고인 조사 부분은 위헌으로 결정났습니다. 이번 특검으로 의혹이 해소될 수 있다고 보십니까?"라는 질문에 현재까지 총응답자 118명중 89명이 ▲의혹만 남을 것이다라는 답을 했다.

이어 ▲해소될 것이다(17명) ▲잘 모르겠다(12명) 순으로 설문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정종오기자 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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