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전국 17개 농민단체, 鄭 지지 선언


"농업인 정서 부합, 농업·농촌 문제 대한 구체적"

현직 전국농민단체장 17인과 전국 13개 시·도지역 전,현직 협회장 53인은 7일 제17대 대통령선거에서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를 지지 한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장들은 "현재 출마한 대통령 후보들은 대부분 인기 영합주의자들이고 특히 국민성공시대를 강조하는 한나라당 후보는 위장전입, 위장취업, 평범한 시민보다 훨씬 많은 범죄의혹 등으로 우리들 농업인의 정서에 맞지 않으며 공약도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며 비판했다.

정동영 후보에 대해서는 "좋은 대통령, 가족이 행복한 나라, 차별없는 성장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업인의 정서에 부합되며, 농업농촌 문제에 대한 대안도 현실적이고 특히 우리의 숙원인 농촌지도일력의 국가직화추진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어 농업인 100만 서명을 통해 정동영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정동영후보의 대선승리를 위해 빠른 시일 내에 민주·개혁·평화세력의 대동단결과 후보단일화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지선언에 참여한 단체장은, 전국농민연합, 전국농민단체협의회,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한국4-H본부, 생활개선중앙회, 한국낙농육우협회, 한국가톨릭농민회,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전국버섯생산자협회, 한국사이버농업인연합회, 한국양록협회, 한국인삼경작자협의회, 한국오리협회, 한국양봉협회, 한국관광농원협회 등이다.

농업과 농촌을 걱정하는 전국농민단체장, 정동영후보 지지선언문 전문

우리 농업·농촌을 걱정하는 전국농민단체장은 '차별없이 함께 성장하는 농촌, 가서 살고싶은 농촌, 잘사는 농업인을 만들겠다'는 기호 1번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후보를 적극 지지한다!

우리 농업인은 그동안 UR, IMF환란 등의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의 생명줄인 식량의 생산자로서 그리고 우리 국토와 지역공동체의 지킴이로서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

그럼에도 현재 우리 농업·농촌은 개방화의 파고속에서 또다시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해있으며, 이제 정직하고 따뜻한 지도자의 성실한 노력이 없이는 우리의 농업·농촌은 미래가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따라서 우리 농업인들은 이번 대통령선거에서 누가 대통령이 되는 것이 바람직한가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 농촌은 급속한 고령화와 인구감소, 소득정체 및 경영 불안, 늘어나는 부채, 수입 농산물에 의한 시장교란, 상대적으로 열악한 삶의 질 등으로 자신감과 활력을 잃어가고 있다.

이러한 농촌의 문제는 간단히 해결되기가 어렵다. 아무리 대통령이라 하더라도 농촌과 농업인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강한 신념, 정직한 대화와 신뢰를 바탕으로 성실하고 꾸준하게 노력할 때에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현재 출마중인 여러 대통령 후보들은 무자비한 성장론자 이거나 아니면 실현 불가능한 공약으로 국민을 현혹하는 인기영합주의자들이 대부분이다.

특히 국민성공시대를 강조하는 한나라당 후보는 위장전입, 위장취업, 평범한 시민보다 훨씬 많은 범죄전과 등으로 우리들 농업인의 정서에 맞지 않으며 그의 공약도 정직하게 와 닿지 않고 있다.

이에 반해 정동영후보는 좋은 대통령, 가족이 행복한 나라, 차별 없는 성장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업인의 정서에 부합되며, 농업농촌 문제에 대한 대안도 현실적이고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특히, 농촌지도인력의 국가직화 추진을 공약하고 있으며, 농촌문제 해결의 핵심인 인적자원의 육성과 지원도 약속하고 있다.

우리는 정동영후보에게서 농업인의 희망과 신뢰를 확인했다. 이에 우리 농업을 걱정하는 전국농민단체장들은 농업인 100만 서명을 통해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후보를 적극 지지할 것을 공개적으로 선언한다.

그리고 정동영후보가 제시한 차별없는 성장, 가족행복, 투명사회, 위대한 한반도 시대 등 4대 비전도 함께 지지하며, 아울러 정동영 후보의 대선승리를 위해 민주·개혁·평화세력의 대동단결과 후보단일화도 강력히 촉구한다.

2007년 12월 7일

농업과 농촌을 걱정하는 전국 16개 농민단체장 일동

이설영기자 ronia@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전국 17개 농민단체, 鄭 지지 선언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