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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민주당 후보통합협의회, 두 후보 단일화 촉구


정동영·이인제 단일화 촉구, "4자 합당선언 정신 이어가야"

대통합민주신당·민주당후보통합추진협의회(이하 후통협)가 7일 정동영 후보와 이인제 후보의 단일화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후통협은 통합신당과 민주당 지도부를 향해 지난 11월12일 4자 합당선언 정신에 따라 기득권을 버리고 후보통합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또 "이명박의 집권은 50년만에 이룩한 민주정권의 붕괴를 의미한다"며 "범여권 후보통합은 물론 1219필승을 위해 범민주·평화세력의 재결집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후통협은 이와 함께 "양당 원외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후보통합추진협의 회'를 구성해 후보통합을 적극 추진할 것을 다짐한다"고 선언했다.

대통합민주신당·민주당 후보통합추진협의회 성명 전문

대통합민주신당과 민주당은 국민의 뜻에 따라 후보통합에 적극 나서라!!

-50년만의 평화적 정권교체를 이룩한 범민주세력의 재결집을 촉구하며-

이제 시간이 없다. 범여권 후보단일화를 요구하는 국민 요구가 더욱 커지고 있다.

이러한 요구는 정치검찰의 이명박 범죄세탁 발표를 계기로 범민주세력이 이룩한 민주주의 기반과 남북화해 협력의 성과를 송두리째 무너질 수 있다는 위기의식에근거하고 있다. 더욱이 검찰의 BBK수사 결과발표는 민주화로 되돌려졌던 국민의검찰을 특정인 비호검찰로 전락시키고 국기마저 뒤흔드는 결과다.

특히 군사독재세력에 뿌리를 둔 부패 냉전·수구세력의 재집권은 50년만의 평화적 정권교체를 통해 이룩한 민주정부 10년의 공과를 한꺼번에 쓸어버리고 선진국 도약으로의 문턱에 와 있는 대한한국을 IMF경제위기 이전의 암흑체제로 되돌리는 참혹한 역사의 후퇴가 아닐 수 없다.

이에 민주당 소속 원외위원장과 대통합민주신당내 민주당 출신 원외위원장들은 1219대선을 목전에 둔 시점에서 범여권 후보통합이 제3기 민주정부 재창출의 절대적 조건이라는 점을 재인식하고 다음과 같이 공동의 입장을 천명한다.

1. 대통합민주신당과 민주당 지도부는 11.12 4자합당선언 정신을 바탕으로 범 여권 후보통합만이 민주정권을 지키는 길임을 인식하여 모든 기득권을 버리 고 1219대선에서의 필승을 위해 후보통합에 즉각 나설 것을 촉구한다.

2. 반복되는 거짓과 온갖 범죄의혹에 둘러싸여 있는 이명박의 집권은 50년만에 이룩한 민주정권의 붕괴를 의미하며, 이는 범민주세력의 존립기반을 상실하 는 계기가 된다는 점을 인식하여 범여권 후보통합은 물론 1219필승을 위해 범민주·평화세력의 재결집을 촉구한다.

3. 우리는 대통합민주신당과 민주당 후보통합이 범여권 후보단일화의 전제조건 이라는 점을 확인하고 양당 원외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후보통합추진협의 회”를 구성하여 후보통합을 적극 추진할 것을 다짐한다.

2007년 12월 7일

대통합민주신당·민주당후보통합추진협의회 (후통협)가나다순

신당 측 공동추진대표 김희철(가족행복위 서울총괄본부장)박명현(재외동포위원장)심재권(前 국회의원, 서울시당위원장)양관수(연수위원장)오경호(조직위원장)이동섭(청년위원장)이명중(이북7도위원장) 이희규(前 국회의원, 경기도당위원장) 정오규 (부산시당위원장) 외 40명

민주당 측 공동추진대표 안형호(前 직능위원장)정형호(前 예산결산위원장)외 9명

이설영기자 roni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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