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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검찰 발표, 해도 너무했다"


BBK 검찰 발표에 대한 입장 밝혀

정 후보는 "검찰 발표대로 라면 이명박은 이 사건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 유령"이라며 "그렇다면 그는 왜 2000년과 2001년 태평로에 있는 BBK 사무실에 매일 출근했으며, 회장 직함 명함을 뿌리고 다녔냐"고 반문했다.

정 후보는 이어 "각종 언론과 자랑하듯 인터뷰하고, 주변 사람에게 적극적인 투자 권유를 왜 했냐"며 "여기에 대한 해명은 하나도 없고, 본질이 아니어서 수사 안 했다는 것은 국민들을 우롱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동영 후보는 이와 함께 "당시 이명박 후보는 김경준이라는 젊은이의 회사에 월급도 안 받고 출근하는, 바지 사장이었다고 발표한 셈"이라며 "인정할 수 없으며 국민들도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검찰이 아무리 면죄부를 줘도 법보다 무서운 것이 상식이며, 국민 대다수는 이 사건이 이명박 후보와 관련 있다고 생각한다"며 "검찰이 진실을 은폐하고 면죄부를 준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설영기자 roni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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