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문국현, 정동영에 "단일화 합시다!"


문 후보는 4일 "오는 16일까지 국민의 평가를 받아 단일화를 이뤄내자"면서 서 정 후보에게 단일화를 공식적으로 요구했다.

문 후보는 또 "누가 과연 한국 사회에 제기된 문제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고 국가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지를 국민에게 평가받기 위한 공개토론을 제안한다"며 "토론의 장을 준비하고 결단의 기준을 마련하는 방안을 시민사회의 존경을 받는 분들께서 제안해 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이날 "한 사람의 평범한 기업인이자 시민운동가로 살던 제가 정치를 시작하게 된 이유는 오직 분노와 연민, 역사적 책임 때문이었다"며 "더욱 서러운 건 그런 현실을 만든 사람들이 아무런 책임의식을 느끼지 않는데다가 그런 사람을 혼내 주겠다는 사람이 건국 이래 가장 부패한 비리와 의혹투성이 대통령 후보라는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민생의 어려움을 외면한 채 당리당략에 따라 이합집산만을 반복한 집권여당의 직무유기에 대해 반성과 사과를 요구해 왔지만 마냥 질책만 하고 있을 수는 없다고 생각했다"며 "과연 누가 사람이 중심이 되는 진짜 경제를 만들어 갈 수 있는 사람인지 일대 일 토론을 벌여 국민의 검증을 받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통합민주신당 김현미 대변인은 11시에 공식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설영기자 ronia@inews24.com

2024 iFORUM






alert

댓글 쓰기 제목 문국현, 정동영에 "단일화 합시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