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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신당, 수도권 철도 공약 발표


"총 13조5천억 투입, 358km 건설"

대통합민주신당 '차별없는 성장위원회 철도사업단'은 3일 오후 3시 평택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수도권 철도 공약을 대선공약으로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정세균 차별없는성장위원회 위원장은 수도권과 경기도의 균형발전을 위해 총 사업비 13조5천억원을 투입, 358km의 수도권철도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김포~일산~의정부~평내~덕소~광주~신갈~광명~월곶~인천'으로 이어지는 수도권순환철도는 수도권 통근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수도권균형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신당 측은 내다보고 있다.

또한 신당은 또 '수서~동탄~평택' 간 제2경부고속철도를 건설해 KTX의 접근성을 강화하고 연계철도망(spoke)을 구축, 평균통행시간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대통합민주신당은 '안산~평택~예산'으로 이어지는 서해안선 복선전철을 조속히 건설해 수도권 물류 수송 부담을 제고시키고 이를 대륙철도와 연결시키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현재 경기도 부담으로 추진 중인 평택 고속철도 역에 대해 정부 예산을 직접 지원해 조속한 시일 안에 착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평택항(포승)~평택' 30.6km에 단선으로 '평택-포승' 산업 철도를 건설해 평택항의 화물 운송 능력을 배가시키겠다고 발표했다.

통합신당은 수도권 철도 건설로 19조원의 생산유발효과가 발생하고, 26만4천명(10년 공사기간)의 고용유발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대통합민주신당은 철도와는 별도로 평택과 당진, 아산지역을 묶어 '황해 경제 자유 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안도 장기과제에 포함시켜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이설영기자 roni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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