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W세대여! 홍대앞과 대학로에 모여라"

"월드컵 거리축제! 대학로와 홍대앞에서 다시 펼친다!"

월드컵 이후 W(World Cup)세대로 등장한 신세대 대학생들이 직접 진행하는 거리 문화 축제가 홍대앞과 대학로 TTL 거리에서 오는 7일 진행된다.

7일 오후 7시부터 홍대앞에서 펼쳐지는 거리축제는 '레이브 파티((Rave Party). 대학생 연합 광고 동아리 ‘애드컬리지’가 자욱한 연기 속에서 귀를 찢을 듯 울려 퍼지는 테크노에 맞춰 자유롭게 몸을 흔드는 행사가 진행된다.

같은날 오후 3시 대학로에서는 대학생 연합 광고 동아리 ‘애드피아’가 개강을 맞아 학교 생활에서 가지고 싶고 하고 싶은 것들을 주제로 다양한 거리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학로에서는 신세대들의 최근 관심 직종에 대해 설문을 하고 이후 관심 직종에 대한 현업 종사자를 초빙, 열린 강의가 진행된다.

행사를 준비한 이화여대 신나라양은 “최근 거리에서 진행되는 대부분의 행사들을 보면서 우리만의 문화를 보여주는 행사가 없어 아쉬웠다”며 “월드컵 이후 달라진 신세대들의 거리 문화를 보여 주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진행해 건전한 대학 거리 문화의 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행사를 후원한 SK텔레콤 김순형 부장은 “단순한 향략과 소비의 거리인 대학로와 홍대앞을 신세대들의 열린 문화 공간으로 만들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월드컵 이후의 거리 문화를 긍정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후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종오기자 ikokid@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