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7.14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7194be76fc3044.jpg)
[아이뉴스24 문장원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김혜경 여사와 공동으로 소유한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아파트의 매각 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14일 이 대통령 부부가 소유한 분당 아파트의 매각 절차와 관련해 "수일 내에 계약 완료는 될 듯하다"고 밝혔다. 모든 계약 절차가 마무리되고 소유권 이전 등기까지 끝나면 이 대통령 부부는 무주택자가 된다.
앞서 지난 2월 이 대통령은 부동산 시장 정상화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김 여사와 공동명의로 보유한 분당 아파트를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인 29억 원에 매물로 내놨다. 그동안 기존 임차인의 거주 문제와 토지거래허가 절차 등으로 매각 절차에 시간이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 대통령의 주택 매각과 관련해 "거주 목적의 1주택 소유자였지만 부동산 시장 정상화의 의지를 국민께 몸소 보여주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며 "현재 해당 아파트는 전년 실거래가 및 현재 시세보다 저렴하게 매물로 내놓았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도 당시 분당 아파트를 매물로 내놓으며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이 집을 산 게 1998년이고, 셋방살이 전전하다 IMF 때 평생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산 집"이라며 "앞으로 퇴임하면, 아이들 흔적과 젊은 시절의 추억 더듬어 가며 죽을 때까지 살고 싶었던 집"이라며 애착들 드러낸 바 있다.
이어 "돈 때문에 산 것도 아닌 것처럼 돈 때문에 판 것도 아니다"며 "경제적으로 따지면 이익도 있을 것 같고, 부동산 정책 총책임자로서 집 문제를 가지고 정치적 공격거리를 만들어 주는 것보다 만인의 모범이 돼야 할 공직자로서의 책임을 다하자 싶어 판 것뿐"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도 "나는 이제 집이 없다"며 자신의 아파트 매각 사실을 간접적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문장원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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