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장현국 대표의 넥써쓰가 경영권을 인수한 원스토어가 오는 8월 지갑 기능 추가를 예고했다. '모바일판 스팀'으로 거듭나기 위한 체질 변화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1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원스토어는 오는 8월 7일 원스토어에 지갑 기능을 추가하기 위한 관련 약관을 개정한다고 회원들에게 알렸다. 지갑은 앞서 장현국 대표가 원스토어를 인수한 뒤 도입하겠다고 예고한 기능 중 하나다.
![장현국 대표가 이끄는 원스토어에 지갑 기능이 내달 추가된다. [사진=원스토어]](https://image.inews24.com/v1/eeab3f0d303684.jpg)
약관에 따르면 원스토어 지갑은 회원이 원스토어 리워드를 지급받아 확인할 수 있는 신규 서비스다. 원스토어 리워드는 원스토어 지갑 서비스를 통해 회원에게 서비스 이용실적, 이벤트 참여 등에 대한 혜택으로 무상 지급하는 재화 등을 가리킨다.
지갑이 추가되면 이용자는 회원별로 전자적으로 생성되는 고유식별번호 형태의 지갑을 받게 되며, 원스토어 리워드의 전송 기록 및 보관 내역 등을 관리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지갑의 생성·발행 및 기술적 운영은 원스토어가 아닌 외부 회사가 위탁할 예정이다. 넥써쓰가 이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원스토어 관계자는 "원스토어 지갑은 원스토어 이용으로 받는 혜택(리워드)을 계정에 연동해 받고 확인하는 기능으로 회사가 이용자 정보를 직접 보관하지 않는 방식이라 유출 및 도용 위험을 줄였다"면서 "넥써쓰의 원스토어 인수를 계기로 확보한 기술 역량을 이용자 혜택 기능으로 활용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게임업계에서는 원스토어에 신규 도입을 앞둔 지갑이 추후 '글로벌 원스토어'에 도입될 웹3 플랫폼 기능의 사전 단계로 보고 있다. 앞서 장현국 대표는 원스토어를 누구나 웹3 블록체인 게임을 제한없이 올릴 수 있는 글로벌 플랫폼을 지향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장 대표는 "원스토어는 모든 블록체인과 지갑을 허용하는 웹3 게임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원스토어는 늦어도 3분기 내 선보이는 게 목표며, 올해 안에 원스토어를 게임 플랫폼으로 탈바꿈하는 1.0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원스토어는 국내 통신 3사인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와 인터넷 포털 네이버가 함께 설립한 앱마켓이다. 이통 3사가 개별 운영하던 앱마켓을 통합하고 2016년 네이버가 운영하던 네이버 앱스토어까지 합치며 지금의 원스토어가 출범했다.
넥써쓰는 지난 6월 원스토어 주식 2024만7990주(지분율 89.03%)를 626억원에 양수하기로 결정했다. 매각 주체는 SK스퀘어(45.78%), 네이버(24.06%), 스틸넘버원제일차(17.02%), 크래프톤(2.17%)이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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