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한컴그룹 실질적 지주회사인 한컴위드는 당초 계획보다 25% 많은 한컴 주식을 취득했다고 10일 밝혔다.
![한컴위드 로고. [사진=한컴위드]](https://image.inews24.com/v1/97c2dc3c23fb35.jpg)
한컴위드는 지난 6월 4일부터 7월 3일까지 한컴 보통주 108만1666주를 장내 매수했다. 지분 4.47%에 해당한다. 투입 금액은 약 206억원이다.
이는 사전 공시한 계획보다 주식 수 기준 37%, 금액 기준 25% 많은 규모다. 이에 따라 한컴위드의 한컴 지분율은 26.73%에서 31.20%로 높아졌다.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최대주주 측 지분은 40.15%가 됐다.
이번 지분 확대는 한컴의 AI 사업 성장성에 대한 확신이 반영된 행보로 풀이된다. 한컴은 지난해 별도 매출 1753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올해 1분기에는 AI 매출 비중이 11.21%까지 확대됐다.
한컴은 비정형 데이터 추출·구조화 기술을 기반으로 한컴어시스턴트, 한컴피디아 등 AI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BGF그룹, 한국서부발전, 국회 등 AX 사업도 수행하고 있다.
한컴은 올해 하반기 에이전틱 OS 베타 버전을 선보이고 내년 상용화에 나설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기존 오피스 고객 기반을 활용하고, 해외에서는 데이터 주권 규제가 강한 유럽 시장을 공략한다. 최근 폴란드 R&D 센터 7불스, IT기업 알고마인 등과 협력하며 현지 진입도 추진 중이다.
송상엽 한컴위드 대표는 "시장 상황과 무관하게 최대주주로서 책임경영과 안정적 지배구조 구축을 위해 꾸준히 한컴 지분을 늘려왔다"며 "이번 지분 매입은 한컴의 강력한 기술적 해자와 글로벌 성장 경로에 대한 확신에서 나온 결정"이라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