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무신사는 지난 7일 대만에 지사를 설립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지사 설립은 중화권 시장 내 사업 기반을 강화하고 현지 고객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회사가 대만 시장을 주목하는 배경에는 성장성과 소비 수요가 있다. 무신사에 따르면 글로벌 스토어의 대만 지역 매출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최근 3년간 연평균 2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국내 무신사 스토어와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가운데 대만 방문객이 상위권을 차지하며 K패션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무신사는 현지 사업 안착을 위해 전담 조직을 운영하고 지역 특성에 맞춘 전략 수립에 나설 예정이다. 주요 상권의 유동 인구와 소비 성향 등을 분석해 오프라인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무신사 스탠다드를 앞세워 현지 고객 접점을 넓힌다. 무신사는 온라인 플랫폼과 오프라인 매장을 연계한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며 향후 5년 동안 약 15개 매장을 선보인다는 목표다.
무신사 관계자는 "이번 대만 지사 설립은 글로벌 패션 시장에서 무신사의 영향력을 공고히 하기 위한 로드맵의 일환"이라며 "무신사는 앞으로도 플랫폼 기반의 데이터 경쟁력과 온·오프라인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K-패션의 글로벌 확산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진광찬 기자(chan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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