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전다윗 기자] 하나투어가 올해 7~8월 중국 여행 노선 중 백두산이 가장 많은 수요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백두산 천지. [사진=하나투어]](https://image.inews24.com/v1/c6e4e52d0136e0.jpg)
특히 백두산 인기가 두드러지고 있다. 통상 중국 노선에서는 장가계의 수요가 가장 많으나, 여름 시즌에는 백두산이 장가계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하나투어의 7~8월 중국 예약 동향에 따르면, 백두산은 전년 동기 대비 올해 약 37% 증가하며 장가계 수요의 2.6배를 넘어섰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백두산은 한여름에도 서늘한 기후를 유지하는 데다, 일 년 중 맑은 천지를 감상할 수 있는 날이 가장 많아 최성수기"라며 "백두산 연간 전체 수요의 약 40%가 7~8월에 집중될 만큼 이 시기의 예약이 압도적으로 높다고 설명했다.
백두산의 예약 증가에 힘입어 중국 전체 예약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상반기 중국 예약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장가계의 꾸준한 인기 속에 상하이와 칭다오도 각각 71%, 21%로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다. 여기에 여름철 백두산 수요까지 가세하면서 전체 중국 노선이 고르게 성장하고 있다.
최근 중국 여행 수요는 무비자 정책과 항공편 확대에 힘입어 빠르게 늘고 있다. 업계에서는 짧은 비행시간과 비교적 저렴한 여행 경비, 늘어난 항공 공급 등이 맞물리며 중국이 다시 근거리 해외여행의 핵심 시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분석한다.
하나투어 역시 해당 수요를 겨냥해 중국 자유여행 기획전을 오픈하고 후룬베이얼, 카슈가르 등 다양한 신규 지역 상품도 선보이고 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항공편 공급이 늘고 도시·자연 여행 수요가 함께 살아나면서 중국 여행이 고르게 회복되고 있다"라며 "중국의 숨은 명소를 즐길 수 있도록 신규 상품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다윗 기자(david@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