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민지 기자] 현대건설이 나노입자 기반 조강 콘크리트 기술로 국가 녹색기술 인증을 획득했다. 탄소 배출을 줄이면서 시공성과 안전성을 높인 친환경 건설기술로 저탄소 건설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현대건설은 최근 '일평균 기온 5℃ 이상 조건에서 조강형 콘크리트를 적용한 공정 기술'이 녹색기술 인증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기술이 적용된 HS 도화 더테라스 전경 [사진=현대건설]](https://image.inews24.com/v1/d9c0962e3b1ea4.jpg)
이 기술은 HMG건설기술연구원이 삼표산업과 공동 개발한 것으로, 나노 입자 기반 C-S-H(칼슘-규산염-수분) 자극제를 활용해 별도의 대규모 열 공급 최소화로 18~24시간 내 5MPa 이상의 강도를 확보할 수 있다.
기존 콘크리트 대비 시공 과정의 탄소 배출량은 약 55%, 유해물질은 54% 이상 줄이는 효과를 인정받았다.
또 콘크리트 분야 최초로 행정안전부 재난안전신기술로 지정됐으며 대곡~소사 복선전철 2공구와 힐스테이트 도화 더테라스 등 현장에 적용돼 시공성을 검증했다.
현대건설은 산업 부산물을 활용한 저탄소 혼합시멘트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상용화 검증을 거쳐 올해부터 현장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탄소중립 기술 개발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주에는 이산화탄소(CO₂) 액화·저장·운송 기술을 개발하는 CCS 허브 국책과제에 참여하며 탄소포집·저장(CCS) 인프라 사업 확대에 나섰고, SMR·수소 등 미래 에너지 분야 투자도 병행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2045년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건설 소재부터 시공 기술까지 친환경 기술 개발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itismjkeem@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