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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 AI 공략⋯네이버클라우드, 佛 미스트랄AI와 전방위 협력


네이버클라우드 인프라와 유럽 주요 제조 현장서 쌓은 미스트랄AI 역량 결합
국내 사업도 본격화⋯풀스택 상품 공급, 전담 엔지니어 현장 파견 밀착 지원 등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네이버클라우드는 프랑스 대표 인공지능(AI) 기업 미스트랄AI와 제조 AI 시장 공략을 위한 전방위 협력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왼쪽)와 제프 순 미스트랄AI 아시아태평양(APAC) 대표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왼쪽)와 제프 순 미스트랄AI 아시아태평양(APAC) 대표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네이버클라우드]

이번 협약은 미국 빅테크(대형 IT 기업) 중심으로 재편되는 AI 시장에서 아시아와 유럽 대표 기술 기업이 연합해 독자적인 AI 비즈니스 영역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2023년 설립된 미스트랄AI는 종합 항공우주 기업 에어버스, 자동차 기업 BMW, 반도체 장비 제조사 ASML 등 유럽 주요 제조 기업과 협력해 검증된 제조 특화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두 회사는 파트너십 체결 후 경기 성남시 네이버 제2사옥 1784에서 주요 기술진이 참여하는 공동 워크숍을 열고 제조 분야 상용화 서비스 출시 계획, 실행 로드맵 수립에 착수했다. 연구진 간 연구개발(R&D) 협업과 기술 교류를 이어가며 산업 현장의 AI 과제를 함께 발굴하고 실제 현장에서 검증·고도화한다.

네이버클라우드에 따르면 두 회사는 엔비디아가 전 세계 주요 기업과 구성한 AI 협력체 '네모트론 연합' 일원으로서 같은 기술 생태계를 공유하고 있다. 양측은 이를 기반으로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되는 제조 산업 분야 중심으로 공동 사업을 전개한다. 미국 중심의 범용 AI가 아닌, 유럽과 아시아 제조 현장의 데이터 주권과 산업 특성에 최적화된 솔루션으로 세계 제조 기업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력의 일환으로 국내 사업도 함께 시작한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미스트랄AI의 최신 모델과 플랫폼 등 '풀스택' 상품이 공급된다. 국내 고객사 현장에는 미스트랄AI의 현장 전담 엔지니어(FDE)가 파견돼 기술 지원과 문제 해결을 맡는다.

아울러 미스트랄AI가 유럽 제조 현장에서 축적한 실시간 품질 이상 감지, 부품 선택 최적화 등의 사례를 한국 제조 환경에 접목하는 것을 첫 과제로 삼는다. 이로써 국내 제조 기업이 데이터를 외부에 노출하지 않는 환경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제조 AI 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국내에서 성공적인 레퍼런스(사례)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AI 시장에서 공동 비즈니스 기회를 꾸준히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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