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란 기자] 삼성중공업이 원유운반선을 추가로 수주하며 올해 누적 수주액 1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S-MAX 원유운반선. [사진=삼성중공업]](https://image.inews24.com/v1/133b8de1fdb366.jpg)
삼성중공업은 버뮤다 지역 선사로부터 원유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2849억원으로 해당 선박은 2029년 5월까지 인도될 계획이다.
이번 계약을 포함한 삼성중공업의 올해 누적 수주 실적은 상선 32척과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FLNG) 2기 등 총 100억달러다. 이에 연간 수주 목표 139억 달러의 72%를 달성했다.
삼성중공업이 연간 수주 100억 달러를 넘어선 것은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라 상선 발주가 크게 늘었던 2021년 이후 5년 만이다.
회사는 상선 부문의 견고한 수주와 대형 해양 프로젝트 확보 등이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5년 만에 연간 수주 100억달러를 달성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상선 부문의 견고한 수주 랠리와 함께 FLNG 2기 등 대형 해양 프로젝트 수주가 뒷받침됐기 때문"이라며 "상선과 해양을 아우르는 투-트랙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여 시장 변동성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경영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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