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ce5fa6857ecbbb.jpg)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이번 사태를 발본색원하고 책임자를 처벌하기 위한 '특검'도 당론으로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 직무대행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주 (당내) 선관위 개혁 TF는 헌법 개정을 통한 선거관리위원회 해체, 상임위원 확대, 사무총장 인사청문회 도입 등 근본적인 개혁 방안을 발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민주당은 책임 있는 집권 여당으로서 철저한 제도 개선과 엄정한 진상규명을 함께 추진하겠다"라며 "참정권을 지키고 선거에 대한 국민 신뢰를 회복하는 데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국민의힘에 대해선 "국민의힘은 상임위 명단을 끝내 제출하지 않았다. 국회법에 따른 국회의장 배정 명단도 거부하고 있다"며 "교섭단체로서 책임은 헌신짝처럼 내던지고, 법사위원장 자리 외에는 아무 관심도 없어 보인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제 허울 좋은 협상을 구실로 허송세월하는 국회를 참아주실 국민은 계시지 않는다"라며 "민주당이 먼저 국회를 가동하겠다. 내일까지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전원은 비상대기하며 원구성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축구대표팀이 북중미 월드컵에서 32강 진출에 실패한 것과 관련해선 "많은 축구 전문가는 이번 월드컵 졸전에 대해 예견된 사태였다고 진단한다"며 "감독의 '전술 부재', '독선적인 밀실 행정'으로 점철된 대한축구협회, '내편 밀어주기'가 만연한 축구계 카르텔까지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축구대표팀은 정몽규나 홍명보 등 몇몇 소유의 사유물이 아닌 국민 모두의 것"이라며 "민주당은 대한축구협회의 독선과 무능이 국민을 실망시키는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국회 차원의 대책을 논의하겠다"고 강조했다.
/라창현 기자(r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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