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크몽(대표 박현호, 김태헌)은 기업 내 각 부서별로 운영되던 외주 업무를 하나의 채널에서 통합 관리하는 '서비스 MRO(Maintenance, Repair&Operations)' 모델을 본격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크몽 서비스 MRO는 문구류, 청소용품 등 소모성 자재를 통합 구매·관리하는 산업 MRO의 개념을 디자인, 영상 제작, 번역과 같은 외주 서비스 영역에 적용한 모델이다. 발주 권한 등 부서별 자율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각 부서에 분산돼 있는 외주 발주, 결제, 정산 업무를 단일 채널에서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사진=크몽]](https://image.inews24.com/v1/98fcc71a3e84f4.jpg)
서비스 이용 방식은 기존 기업용 외주 서비스인 크몽 비즈(biz)의 프로세스를 그대로 활용했다. 기업이 크몽과 연 단위 계약을 체결하고 부서별 관리 계정에 크레딧을 선충전하면 각 부서 실무자가 크레딧을 활용해 필요한 전문가에게 직접 작업을 의뢰할 수 있다. 모든 비용은 작업물 검수 및 구매 확정 이후 전문가에게 지급되며 구매 확정 전까지는 에스크로(매매보호) 시스템을 통해 안전하게 보호된다.
기업들은 크몽 서비스 MRO를 통해 외주 비용 통합 관리부터 발주 속도 향상, 품질 보장까지 외주 운영 전반의 효율성과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이밖에도 결과물이 만족스럽지 않을 경우 크몽 비즈의 품질보장 전문가 서비스를 통해 최대 500만원까지 환불받을 수 있다.
크몽은 향후 서비스MRO 모델을 컨설팅 영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기업 구조와 외주 활용 패턴, 연간 예산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부서별 크레딧 배분 방안 등이 포함된 '기업 맞춤형 서비스 MRO 컨설팅'을 개발 및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크몽 관계자는 "기업들의 외주 의존도는 빠르게 높아지고 있는 반면 이를 관리하는 방식은 여전히 비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크몽 서비스MRO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서비스 MRO 모델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기업들이 외주를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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